계엄령과 국내 코인거래소 마비 사태, 해외 거래소 종류, 장단점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령 선포로 인해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국내 코인거래소는 운영 면에서 취약점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많은 투자자들에게 해외거래소 이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하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계엄령 발표로 인한 국내 코인거래소 마비 사건, 이용자들의 반응, 그리고 해외거래소 종류 및 이용의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계엄령 발표와 국내 코인거래소 마비 사태

사건 개요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자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패닉셀(공포 매도)이 이어졌고, 이로 인해 국내 주요 거래소들의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거래소 마비 상황

업비트, 빗썸 등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계엄령 선포 직후 약 1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겪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들은 "일시적 트래픽 증가로 인해 서비스가 지연되었다"고 밝혔지만, 많은 이용자들은 중요한 시기에 입금 및 매도, 매수 지연 등 시스탬 상에서 거래를 하지 못해 큰 손실을 입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용자들의 반응과 동향

패닉과 분노

많은 투자자들은 거래소 접속 불가로 인해 적절한 시기에 매도나 매수를 하지 못해 큰 손실을 입었다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는 거래소의 시스템 불안정성에 대한 비판과 함께 보상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해외거래소 관심 증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많은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거래소 이용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글로벌 거래소들의 가입 방법과 이용 후기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공유되었습니다. 아래는 해외 거래소 몇가지 예시 입니다.

※해외 코인거래소

• Binance: 초보자에게 적합하며 350개 이상의 코인을 지원하고 거래 수수료가 0.1%로 낮습니다. 다만 미국에서는 Binance.US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 Bybit: 파생상품 거래에 강점이 있으며 100개 이상의 코인을 지원합니다. 거래 수수료는 0.1%입니다.
• Kraken: 보안이 우수하며 200개 이상의 코인을 지원합니다. 메이커 수수료 0.25%, 테이커 수수료 0.4%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 KuCoin: 알트코인 거래에 특화되어 있으며 700개 이상의 코인을 지원합니다. 거래 수수료는 0.1%입니다.
• Coinbase: 기관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240개 이상의 코인을 지원합니다. 다만 수수료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해외거래소 이용의 장단점

장점

1. 높은 유동성: 글로벌 거래소들은 일반적으로 더 높은 거래량과 유동성을 제공합니다.
2. 다양한 코인 및 거래 쌍: 해외거래소들은 보다 다양한 알트코인과 거래 쌍을 제공합니다.
3. 선진화된 거래 도구: 선물거래, 마진거래, 옵션 등 다양한 파생상품 거래가 가능합니다.
4. 국내 규제로부터의 자유: 국내 규제 변화에 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24시간 거래 가능: 대부분의 글로벌 거래소는 연중무휴 24시간 거래를 지원합니다.

단점

1. 언어 장벽: 대부분의 해외거래소는 영어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 고객 지원의 한계: 시차나 언어 문제로 인해 신속한 고객 지원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법적 불확실성: 해외거래소 이용에 대한 국내 규제가 불명확합니다.
4. 보안 우려: 일부 해외거래소들의 경우 해킹 사고 이력이 있습니다.
5. 입출금의 복잡성: 국내 은행 계좌와의 연동이 어려워 입출금 과정이 복잡할 수 있습니다.

결론 및 향후 전망

이번 계엄령 발표로 인한 국내 코인거래소 마비 사태는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취약점을 여실히 드러냈으며,  이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해외거래소 이용을 고려하고 있지만, 이는 장단점을 신중히 고려한 후 결정을 내려야 하는 사항 입니다. 향후 국내 거래소들은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의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재검토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분산 투자와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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